본문 바로가기

신앙서적5

복음이 울다를 읽고 복음이 울다. 를 읽고 우선, 동일 저자의 책인 레디컬 과는 조금 더 다르게 느껴졌다. 레디컬이 복음을 삶에 적용하는 법을 말한다면, 이 책은 왜 우리가 복음에 항복해야 하며 왜 복음에 울어야 하는지를 저자의 트레킹 경험을 통해 말하고 있다. 여러 부문이 맘에 와 닿았지만, 누가복음을 묵상하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는 장면이 와 닿았다. 작가는 이런 말을 한다. ‘신학 학위가 있고, 목사로 사역하고 있지만, 난 아직도 하나님이 쉽지는 않다.’ 고. 그렇다. 작가가 사역하는 교회는 미국에서 제법 영향력 있다고 소문을 얻는 교회다. 또한, 책도 제법 집필한 사람이다. 내가 이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떠한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믿음의 항해를 하는 점이다. 작가는 복음에 울 것을 말한다. 난 특.. 2019. 11. 21.
나의 신앙고백 리뷰 보통의 옛날 교회는, 항상 이 고백을 했다. 혹시 어떤 고백인지 아는가? 바로,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옛날 버전으로, 아래와 같이 시작한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라고 시작한다. 현대인 기준으로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내가 믿습니다.라고 시작한다. 이 책은 다른 신앙서적에 비해선, 비교적 짧지만 6개의 챕터를 통해 '사도신경' 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왜 하필 사도신경일까? 에 대한 답은 책이 말해준다. 사도들의 의견이 조금은 다를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변할 수 없는 진리를 확고히 함과, 이를 고백함으로써 하나 되는 공동체를 위한 고백이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진리만이 담겨있다. -나의 신앙고백 중에서- 책의 표지에도 .. 2019. 9. 4.
죽으면 죽으리이다 리뷰 웬만큼 신앙이 있고, 교회를 제법 다녀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말.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단어다. 정말 담대한 말이지만, 입으로 차마 꺼내기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정말로 죽음을 각오하고 내뱉은 말이다. 읽은 책,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책 표지의 한 문장을 언급해 보겠다. '막막한 현실의 벽을 깨뜨리는 결연한 도전' 그렇다. 주인공 에스더는 현실의 벽을 깨뜨리는 결연한 도전을 했다. 축제광 아하수에로는 당시 최고의 권력자였다. 물론 에스더가 왕비이긴 하나, 에스더는 타국의 이방인 출신 이이다. 아하수에로의 결정에 의해, 얼마든지 왕비의 자리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 즉 헤세드로 왕의 앞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결론은 다들 아시겠지만, 기도와 결단을 .. 2019. 8. 28.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를 읽고 이 책은 두 번 읽었다. 한 번은 2년 전에, 그리고 한 번은 빌려서 올해 읽었다. 읽을 때마다, 참 도전이 되는 책이다. 특히, 광고업계 1세대로 살며 삶의 치열함을 느꼈던, ' 문애란' 대표(한국 G&M)님의 향기가 느껴져서 좋다. (본인은 광고홍보학과를 복수전공 한 사람으로서, 광고 산업 취업을 꿈꾸는 크리스천이라면 2번 이상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또한 한 명의 신앙인으로서 성장과 성숙을 멈추지 않으셨던 발자취가 느껴져 좋다. 문애란 대표님은 "60 조금 넘은 나이에, 그것도 신앙서적의 저자가 돼 있을 줄은 몰랐다." 고 하셨다. 제일기획 1세대 광고인 출신인, 그녀가 한 말이다. 매우 많은 내용이 와닿았지만, 가지가 가장 와 닿았다. 첫째, '광고인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보다, 컴패션을.. 2019. 8. 25.